국악소녀로 유명한 송소희가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송소희는 오는 6일과 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블루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 `낭랑 판타지`를 개최한다.
송소희는 깜짝 공연준비로 분주한 근황을 전하며 “이번 공연에서 춤추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뜻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 그래도 춤이 재밌어 즐기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국악과 민요로 구성되는데, `비나리`를 시작으로 전통곡을 부르며 국악의 참맛을 전한다. 2부는 모스클리오케스트라, 김희현&프렌즈와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송소희는 이번 공연에서 중견 국악인도 오르기 힘든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500석을 홀로 채울 예정이다. 송소희는 이번 콘서트에 앞서 "최고의 연주자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단독으로 공연을 꾸리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힘들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공연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소희의 콘서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소희, 추석 콘서트 기대되네”, “송소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구나”, “송소희, 국악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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