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YG 양현석 비아이 각별 애정 과시 "예전 지드래곤 보는 듯하다"

입력 2014-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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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비아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었다.

2일 Mnet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양현석 프로듀서는 "비아이는 팀을 이끄는 리더이기에 예뻐할 수 밖에 없다. 마치 예전의 지드래곤을 보는 듯하다"고 비아이를 언급했다.

이어 양 대표는 "그간 보여준 작사작곡 능력이 출중하다. 지금은 가수 뿐만 아니라 좋은 프로듀서가 중요한 시대다.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하면 빛을 못 보는 것과 똑같다. 빅뱅 뿐만 아니라 아이콘 역시 K-POP의 중심에 서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아이를 아끼는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힙합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에서 비아이의 실수에 "자꾸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멘붕`이 온 것 같았다. 흥분한 것 같더라"며 "비아이에게 `너는 아직 프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상처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 믿는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나중에 한편의 추억처럼 말할 수 있을 시기가 올 것"이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는 `WIN`에 출연했던 B팀 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을 비롯해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9명의 연습생들이 출연한다.

이들 중 고정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을 비롯해 6명 중 투표로 결정되는 4명을 더해 7명이 데뷔할 예정이다.

`믹스앤매치`는 총 3번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심사위원 평가 30%와 시청자 투표 70%로 뉴 멤버가 결정된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밤 11시 Mnet을 통해 첫 방송한다. 네이버 TV캐스트,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믹스앤매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믹스앤매치 비아이 YG 양현석, 제발 팀명 바꿔주세요", "믹스앤매치 비아이 YG 양현석, 위너보다 오글거려". "믹스앤매치 비아이 YG 양현석, 폴더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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