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블린트 영입 `4년 계약`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화끈한 투자로 제2의 지구방위대를 꿈꾸고 있다.
디마리아, 팔카오, 로호 영입에 이어 이번에는 달레이 블린트(24)를 영입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의 블린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라고 발표했다.
블린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로 측면,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블린트는 입단 소감에서 "맨유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루이스 판할 감독은 환상적인 축구 지도자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리그에서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맨유 위기 탈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판할 감독도 화답했다. “블린트는 전술적 가치기 높은 선수다. 지금의 불안한 맨유 수비진에 안정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날 맨유 공격수 대니 웰백(23)은 아스날로 떠났다.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유스 출신 웰백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69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웰백은 맨유에서 총 142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렸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 유로2012와 2014 브라질월드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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