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가 제 19회 부산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사무국은 주요 게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탕웨이는 주연작 `황금시대`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됨에 따라 영화제를 방문을 최종 확인했다. 이 영화 연출을 맡은 허안화 감독은 부산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정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레드카펫 참석 여부는 현재까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탕웨이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부산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2012년에는 해외 배우 최초로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앞서 탕웨이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부터 생일을 부산에서 보내고 있다. 부산 포장마차가 그립다"고 말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탕웨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결혼 후 처음 보겠다”, “탕웨이, 부산 사랑 남다르네”,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함께 오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자 명단에는 탕웨이를 비롯해, 허안화, 진가신, 장이모 등 중국의 유명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우리나라는 봉준호, 임권택, 안성기, 문소리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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