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이 자폭을 했다.
2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결혼 하고 싶은 남자 김국진과,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가 출연. 그리스의 일반 가정에서 예비 신부, 장인, 장모와 끈끈한 가족애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결혼 원정대인 김원준, 김승수, 박광현, 조항리를 이끌고 공항에서 인사를 나누었다.
김국진은 자신을 결혼 멘토라고 소개하고, 이에 김승수는 "멘토요? 진짜 멘토요?"라며 어이없어했다.
김국진은 "내가 멘토야, 이상하자?"라고 되묻고, 김승수는 "저만 느끼는게 아닐것 같은데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국진은 "결혼에 대해 뭐라고 할 입장은 안되는데, 대답은 해줄게. 일단 우리는 홈에선 해결이 안되니까 밖으로 나가야해"라고 돌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연진 들은 각자 자신의 결혼관을 담은 셔츠를 공개하고, 김국진은 김원준 셔츠에 "결혼은 음악이다"라는 멘트의 `음`을 가리며 "`결혼은 악이다` 아닐까?"라고 장난을 쳤다.
또한 박광현의 `결혼은 도장이다`란 멘트에 "꼭 한번만 찍어야 해"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한편, 김국진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결혼은 좋은 제도. 나는 안한다"라는 결혼관을 밝히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