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고세원, 엄현경 위기에 몸이 먼저 ‘로맨스 다시 피나’

고세원이 엄현경을 도왔다.

9월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성준(고세원 분)이 위기에 처한 수진(엄현경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아이 진서(홍동영 분)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성준의 모습에 흔들리며 마음이 풀어지기 시작하고, 성준 역시 수진의 엄마다운 모습에 미안함을 느끼거나 약혼녀 혜린(유영 분)과 약속을 어기며 아들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준은 보름에 한 번씩 집으로 오는 진서를 데리러 수진의 헬스장 근처로 향하고, 자신의 차에서 수진을 기다렸다.

그러나 수진은 오지 않고, 성준은 계속해서 전화를 걸지만 수진은 좀처럼 전화를 받지 않았다.

수진은 성준의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 옆 가게의 주인이 장사가 되지 않자 수진에게 시비를 걸어온 것. 수진은 진서를 직원에 맡겨 놓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옆집과 대치중이었다.

수진이 말싸움에 반격을 하려는 찰라, 옆집 주인의 남편이 나타나고, 깡패 같은 모습을 한 남자는 수진에게 행패를 부리고, 화분을 깨는 등 난리를 피웠다.

수진은 당황하지만, 남자는 수진의 어깨를 치며 다가오고, 손을 들어 수진의 뺨을 내리치려 했다.

그 순간, 전화를 받지 않자 궁금해진 성준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남자의 팔을 잡으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수진을 감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