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 박하선 배신 의심 "전 남편 권상우 그리워졌나?"

입력 2014-09-03 08:50  


이정진이 박하선의 의심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강민우(이정진 분)는 전처 한지선(윤아정 분)의 계략으로 부인 나홍주(박하선 분)와 그의 전남편 차석훈(권상우 분)의 관계를 의심했다.

한지선은 차석훈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면서 강민우의 양평 별장에 비자금 자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강민우에게는 차석훈이 비자금 자료를 훔치려고 하는데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었는지를 말해 강민우가 나홍주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결국 강민우는 차석훈의 고발로 별장의 비자금을 들키게 되었고, 강민우는 나홍주에게 차석훈이 어떻게 자신의 별장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차석훈과 자주 연락하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이어서 강민우는 "바람기 있는 남편에 깐깐한 시어머니, 밉살맞은 전처의 자식까지 충분히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전 남편이 그리워졌을 수도 있죠."라며 나홍주를 몰아 붙였다.

한지선이 꾸민 일임을 모르는 나홍주는 강민우의 말에 부정했고, 강민우는 "홍주 씨가 무슨 변명해도 소용없어요. 내가 그렇게 믿게 됐으니깐"이라며 "차석훈, 내가 좀 짜증이 나네. 홍주 씨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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