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수호의 외도를 눈치챌까?
9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3회에서는 집 앞에서 서성이는 영인(사희 분)을 보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퇴근 후 집 앞에서 영인의 모습을 목격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영인의 모습과 영인을 냉정하게 노려보는 수호의 모습이 대비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영인과 수호가 불륜 관계거나 하룻밤 인연을 맺었을 거라고 짐작했다. 그렇다면 과연 영인과 수호의 사이는 얼마나 깊은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와 함께 누워 있는 늦은 밤에 누군가에게 문자를 받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용은 잠깐 집 밖으로 나오라는 것. 현수는 늦은 밤 온 문자에 “누구냐”라고 물었고 수호는 현수에게 그 문자가 단지 스팸문자라고 속였다.
문자는 한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이른 아침 수호는 또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표정이 굳어졌다. 경호(김정운 분)는 “아침부터 무슨 문자냐”라고 물었고 현수는 “스팸이다. 시도 때도 없이 온다”라고 말했다. 경호는 “너무하다”라며 입을 삐죽였다. 수호의 표정은 이내 다시 싸늘해졌다.
한편,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현수는 집 앞에 서성이는 영인을 발견했다. 현수는 영인에게 용건을 묻기 위해 다가갔지만 영인은 그대로 줄행랑 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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