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수호의 어색한 표정을 감지했다.
9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3회에서는 집 주변을 배회하는 수상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수(최정윤 분)는 집 앞에 서 있는 그 여자에게 다가갔고 그 여자는 현수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도망쳤다. 급히 도망치던 여자는 쓰고 있던 모자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현수는 모자를 가지고 집에 들어가 가사도우미에게 “집 앞을 배회한다던 그 사람 인상착의가 어땠느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자신이 본 여자와 가사도우미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의아했다.
그 모자를 보게 된 수호(강성민 분)는 단박에 주영인(사희 분)의 모자라는 것을 알고 딱딱하게 표정이 굳었다.
이때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 누군가 이 근처를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수와 가족들에게 혹시 이상한 사람을 목격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현수는 “어떤 여자를 봤다”라고 말했고 그 순간 수호의 얼굴에 긴장감이 일었다. 이 모습을 제일 먼저 캐치한 사람은 바로 복희(김혜선 분)였다.
복희는 수호를 방으로 불러 “네 표정 봤다. 집 주변 배회한다는 사람이랑 너랑 아는 사이냐”라고 물었고 수호는 아니라고 잡아뗐다. 그러나 이후 그 모자를 손에 쥐고 고민에 휩싸인 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준(이중문 분)과 만나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런 수호를 몰래 훔쳐보고 있는 영인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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