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시민단체 38곳,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출범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9-04 09:30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가 지난 3일 오후 2시 KTX 서울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2008년 반부패 거버넌스인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해산된 후, 6년만에 정부와 시민사회, 직능단체 등이 국가적으로 대두된 부패척결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다시 힘을 합친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투명성기구(TI),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YMCA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사회전반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비리와 악습을 도려내어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출범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는 앞으로 `다 함께 더 맑게,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반부패·청렴과 관련해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여 우리 주변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패문화를 청산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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