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색깔로 구별 힘들어...은수저 넣어도 색, 안 변해?

입력 2014-09-03 22:43   수정 2014-09-03 22:43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이 화제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묘길, 가을 산행 등 야외활동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소개하는 ‘야생버섯 채취 주의’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지난 2012년 야생버섯으로 발생한 안전사고는 32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했다.

버섯의 빛깔이 화려할수록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사실상 독버섯과 실용버섯은 모양과 색깔로 구별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달걀 버섯의 경우, 매우 화려한 색을 갖고 있지만 식용버섯이고 독우산광대버섯은 주름버섯과 매우 유사하고 단순하게 생겼지만 `아마톡신`이라는 맹독을 함유하고 있는 독버섯이다.

또한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으로는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으며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식용버섯으로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은 버섯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독버섯으로 요리한 음식에 은수저를 넣으면 색이 변한다, 독버섯을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는 것도 잘못된 정보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그동안 잘못 알고있었네”, “잘 알고 먹어야겠다”, “꼼꼼히 체크해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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