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0분 이상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 추석 명절기간 중 정체가 가장 심했던고속도로 4개 구간 (경부, 중부, 서해안, 영동선)을 분석하여,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이 단축되는 등 대부분의 구간에서 우회도로의 이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귀성기간이 이틀에 불과했던 예년에 비해, 올 추석은 귀성기간이 3일로 길어져 교통량이 많이 분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선택한다면 전에 비해 더욱 빠르게 귀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귀성길 출발에 앞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미리 피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