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소독약 냄새' 유언비어 정황 포착 '대박'

입력 2014-09-04 07:27  


하이트진로 압수수색이 들어갔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 대전의 대리점에 사이버수사팀 수사관 10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터넷 접속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중 하이트진로 본사 직원 1명, 대리점 직원 1명이 인터넷과 SNS 등에경쟁사 OB맥주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했다. 최근 OB맥주는 자사 주력 제품 카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문과 관련해 특정세력의 악의적인 유언비어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왔다.

하이트진로 압수수색에 누리꾼들은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경쟁사가 범인이었다니"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정말 충격입니다"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과연 직원 둘이 한 일일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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