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트럭 추격전, 실탄까지 발사하는 아찔한 상황... 범인은 15세 소년 '충격'

입력 2014-09-04 11:57  



`도난 트럭 추격전`

도난 트럭 추격전이 벌어졌는데 잡고보니 범인이 중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4일, 1톤 화물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중학생 서 군과 이 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화성 봉담읍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1톤 화물트럭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곧바로 검거작전에 나섰고 오후 6시경 봉담읍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신호정지해 경찰은 하차 지시를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서 군은 차를 몰고 도주했다.

특히 도난 트럭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관은 재차 하차를 지시했지만 A 군은 내리지 않았다. 경찰은 결국 도난 트럭 추격전 과정에서 차량 타이어를 향해 실탄까지 발사한 끝에 A 군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도난 트럭 추격전을 벌인 중학생들을 상대로 차를 훔친 원인과 도난차량을 이용한 범행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도난 트럭 추격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난 트럭 추격전, 진짜 말도 안되는 세상이네", "도난 트럭 추격전, 중학생이 트럭이 왜 필요했지?", "도난 트럭 추격전, 인명피해 안난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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