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와 기름값 아끼는 운전법이 눈길을 끈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귀성길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30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국토교통부는 2012∼2013년 추석 연휴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4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 추석 명절기간 중 정체가 빚어졌던 고속도로 4개 구간(경부·중부·서해안·영동선)을 분석해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30분이 단축되는 등 대부분의 구간에서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의 이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는 양재~안성 구간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헌릉~흥덕)를 경유하는 우회도로의 교통상황이 원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오창에서 추석 귀성길 우회도로의 교통상황이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그러나 과거 분석 결과와 실제 교통상황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교통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름값 아끼는 운전 방법 첫 번째는 경제속도를 유지하는 것 이다.
경제속도는 연료를 가장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정속도를 말하며 차량,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속 60~100km다. 경제속도만 준수해도 연료를 10~20% 정도 아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엔진 공회전을 줄이는 법이다. 정차할 때마다 시동을 끄는 것 또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운전 중 3분 이상 정차하게 될 경우 시동을 끄는 게 좋다.
이외에도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면 연료를 30%가량 아낄 수 있다. 타이어에 마찰음이 날 정도로 급발진, 급가속 10번이면 100cc가량 연료가 소모된다.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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