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최정윤밖에 없다더니… 외도 사실 드러났다

입력 2014-09-04 13:35  


강성민의 외도사실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복수호(강성민)의 주변을 맴돌던 의문의 여성은 비서 주영인(사희)임이 밝혀졌다. 또한 주영인이 복수호와 외도를 했으며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복수호는 차에 올라탄 주영인에게 싸늘하게 내리라고 말한다. 주영인은 “절 가지고 논거냐”고 매달리지만 복수호는 차에서 끌어내리고 그대로 떠난다.

집으로 돌아간 복수호는 주영인이 도망치며 떨어트리고 간 모자를 다시 가져다 둔 은현수(최정윤)에게 화를 낸다. 주영인과의 관계가 드러날까 신경이 날카로워 있었기 때문.

주영인의 집착이 계속되며 복수호의 분노도 이어지고 있었다. 주영인은 만나달라는 문자를 수시로 보내고 회사에도 찾아갔지만 무시당하고 말았다.

이에 주영인은 복수호와 잠자리 한 사진을 전송한다. 사진을 받은 복수호는 은현수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취소하고 주영인을 찾아간다. 은현수에게는 회의가 있다고 둘러댔지만 급히 나서는 모습을 은현수가 목격하며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주영인은 복수호에게 “곁에서 질척거리지도 가까이 가지도 않을테니 내치지만 말아 달라”고 매달리지만 “넌 이미 바닥을 보였다. 두 번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라”는 냉정한 답이 돌아올 뿐이었다.

차가운 복수호의 태도에 주영인은 “당신이랑 내 관계 다 알리겠다”고 협박하지만 복수호는 “술 취한 날 데리고 혼자 쇼한걸로 몰아가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주영인이 “원맨쇼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낳겠다”며 배에 손을 얹자 복수호는 당황한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은현수는 급한 회의가 있다던 복수호가 오후 회의를 모두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외도사실을 알게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회의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 복수호를 추궁하는 은현수와 임신사실을 은현수에게 말하겠다고 하는 주영인, 복수호가 여자 만난 사실을 아는 강복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주영인이 복수호 가족들 앞에 당당히 나서는 모습이 예고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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