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래원 '강남블루스' 크랭크업..액션 연기 '기대up'

입력 2014-09-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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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김래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가 지난달 31일 촬영을 마쳤다.




유하 감독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으로 `꽃보다 남자`부터 최근작 `상속자들`까지, 연이은 히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한국을 넘어 월드 스타로 떠오른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선 굵은 남성적 매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겸비, 감성과 액션이 공존했던 영화들에서 특히 빛을 발했던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 귀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강남블루스`가 지난달 31일, 전남 광양에서 크랭크업했다.

4월 16일 크랭크 인한 후, 19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팀은 이로써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끝내고 관객을 만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첫 주연 영화로 시대극이자 액션 드라마, 감정도 액션도 쉽지 않은 변신을 요구하는 `강남블루스`를 택한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의 대장정이 오늘 여기서 끝이 났는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주연으로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서, 그리고 너무나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첫 주연 영화의 촬영을 무사히 끝낸 소감을 밝혔다.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에 액션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첫 촬영하던 날이 문득 떠오르면서 함께 고생하고 같이 즐거워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김래원 `강남블루스` 촬영 마쳤구나 얼른 보고 싶다" "이민호 김래원 `강남블루스` 조합 기대된다" "이민호 `강남블루스` 연말 개봉예정이라니 어떻게 기다리지" "이민호 김래원 `강남블루스` 궁금하다" "이민호 김래원 상남자 냄새 물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19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의 드라마를 뜨겁게 펼쳐 보일 유하 감독의 액션 드라마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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