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조종사 노조, 정비사에게 '송편' 선물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9-05 09:48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을 앞두고 땀을 흘리고 있는 정비사들에게 송편을 선물했습니다.

이날 운항승무원(조종사)들은 김포국제공항 정비현장을 깜짝방문해 송편과 시루떡 등을 전달하며 7~8월 성수기 기간 동안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데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추석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게 승객을 모실 것을 다짐했습니다.

운항승무원들은 정비본부 외에도 본사 일반직 직원과 객실승무원들에게도 송편 등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진수 제주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은 “안전운항은 어느 한 부문의 노력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부서간 상호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에도 못 가고 항공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정비사와 사내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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