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입국한 나이지리아인이 고열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입국한 나이지리아인이 고열 증상을 보여 현재 임시 격리한 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검체를 분석 중이나, 여러 접촉 상황 등으로 미뤄 에볼라 출혈열이 아닐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천900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WHO가 에볼라 사망자 수를 1천552명으로 발표했던 지난달 28일 이후 1주일도 되지 않은 사이에 약 400명이 에볼라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