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이기권 장관이 오늘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건설 근로자들의 퇴직공제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새벽인력시장이라고 하면 주로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장소죠. 새벽 일찍 모여서 일터로 이동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맞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새벽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한 시간이 5시가 조금 못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것은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돌아오는 주말이 바로 추석으로 이어지는데 건설 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들은 걱정이 큽니다. 모든 현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임금을 체납하거나 덜 주거나 하는 일들이 건설 분야에서 심심찮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설일용직근로자들은 소개비라고 해서 하루 일당의 얼마를 떼고 임금을 받게 되는데 이 돈도 적지 않습니다.
이기권 장관은 이런 관행을 고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너뷰)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설근로자 종사자들 일장 중 상당수가 수수료 명목으로 너무 많이 뗀다. 앞으로 이 부분을 고이 부분을 고치도록 하겠다"
<앵커>처음 시작할 때 건설 근로자의 퇴직공제금을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일용직근로자들도 퇴직금을 받는 줄은 몰랐네요.
<기자>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퇴직금 성격의 지원제도로 지난 98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근무일수에 비례해서 사업주가 1일 4,200원의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일용근로자가 적립된 퇴직공제금을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앵커>하루에 4200원이면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매일 같이 일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건설 현장은 한달이라고 해도 실제 일하는 날짜는 실제 몇일 안되잖아요.
<기자>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업주 입장에서는 부담이 큽니다. 공제금은 100% 사업주가 부담하기 때문에 무조건 인상하라고 주문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래도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됐고 관련 법안도 상정돼 있어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이 부분은 이진규 건설근로 공제회 이사장이 직접 설명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진규 건설근로공제회 이사장
"4천원의 공제금은 너무 적다. 현실적으로 1만원은 돼야 하지만 당장 올리기는 쉽지 않다. 일단 연내에 5천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기자>이기권 장관은 근로자들과 아침을 함께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퇴직공제금은 노후를 대비하는 수단이 될 것이고 취업시에 부담하는 직업소개수수료의 과중한 부담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업종으로의 무료취업지원서비스와 기능향상 훈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와 산업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은 강력하면서 조속하게 진행되야 겠습니다.
<앵커>새벽인력시장이라고 하면 주로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장소죠. 새벽 일찍 모여서 일터로 이동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기자>맞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새벽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한 시간이 5시가 조금 못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것은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돌아오는 주말이 바로 추석으로 이어지는데 건설 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들은 걱정이 큽니다. 모든 현장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임금을 체납하거나 덜 주거나 하는 일들이 건설 분야에서 심심찮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건설일용직근로자들은 소개비라고 해서 하루 일당의 얼마를 떼고 임금을 받게 되는데 이 돈도 적지 않습니다.
이기권 장관은 이런 관행을 고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너뷰)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설근로자 종사자들 일장 중 상당수가 수수료 명목으로 너무 많이 뗀다. 앞으로 이 부분을 고이 부분을 고치도록 하겠다"
<앵커>처음 시작할 때 건설 근로자의 퇴직공제금을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일용직근로자들도 퇴직금을 받는 줄은 몰랐네요.
<기자>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퇴직금 성격의 지원제도로 지난 98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근무일수에 비례해서 사업주가 1일 4,200원의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일용근로자가 적립된 퇴직공제금을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앵커>하루에 4200원이면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매일 같이 일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건설 현장은 한달이라고 해도 실제 일하는 날짜는 실제 몇일 안되잖아요.
<기자>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업주 입장에서는 부담이 큽니다. 공제금은 100% 사업주가 부담하기 때문에 무조건 인상하라고 주문하기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래도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됐고 관련 법안도 상정돼 있어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이 부분은 이진규 건설근로 공제회 이사장이 직접 설명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진규 건설근로공제회 이사장
"4천원의 공제금은 너무 적다. 현실적으로 1만원은 돼야 하지만 당장 올리기는 쉽지 않다. 일단 연내에 5천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다"
<기자>이기권 장관은 근로자들과 아침을 함께 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퇴직공제금은 노후를 대비하는 수단이 될 것이고 취업시에 부담하는 직업소개수수료의 과중한 부담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업종으로의 무료취업지원서비스와 기능향상 훈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와 산업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은 강력하면서 조속하게 진행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