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소 음원 1위가 소원이라던 은비의 뜻을 이뤄 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결국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우태운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 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선 4일 우태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우태운의 트위터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발언이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발언이라 보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반면, 3일 규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 해 주세요. 치료 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규현은 지난 2007년 스케줄 후 귀가 도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규현은 이 사고로 나흘 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우태운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에 네티즌들은 "우태운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비교체험 극과극" "우태운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너무하네" "우태운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뭐야 이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우태운 SN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