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은닉 자산 미국 정부 몰수 당해... "1997년 유죄 판결 조직적 세탁"

입력 2014-09-05 17:37  



배우 박상아가 미국에 은닉해놓은 자산을 미국 정부에 몰수 당하면서 관심니 집중됐다.

지난 4일 미국 법무부는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 법원으로부터 몰수 영장을 집행받아 한국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의 투자금 50만 달러를 추가로 몰수했다.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 중 한국 기업들로부터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 데 대해 1997년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와 친척들이 부패 자금의 일부를 한국과 미국에서 조직적으로 세탁했다”며 “외국의 부패한 관리나 그 관리의 친척들이 미국의 금융 체계를 자금 도피처로 삼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현지 언론들은 박상아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몰수된 박상아의 자금은 미국 법원의 승인이 난 후 한국 정부로 반환된다.

앞서 지난 2013년에는 박상아가 `상위 0.1% 사교클럽`으로 지칭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수영장에서 자녀들과 여유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상아의 자산 몰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상아 자산 몰수, 요새 왜이러냐", "박상아 자산 몰수, 전두환도 털어라", "박상아 자산 몰수, 정말 대단들 하시구만", "박상아 자산 몰수, 분명 더 숨겨둔게 있겠지", "박상아 자산 몰수, 얼굴은 이뻐도 탐욕스럽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