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로 33만원이 들고 상여금은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올해 평균 추석 경비로 33만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직장인의 평균 추석 경비는 39만원이었지만, 미혼 직장인의 평균 추석 경비는 22만원이었다. 기혼 직장인의 평균 추석 경비가 미혼 직장인보다 17만원 정도 많았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부모님과 친지 용돈’이라는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과 지인 선물 구매’ 23.1%, ‘차비와 주류비’ 9.7%, ‘음식 장만’ 7.8% 등의 순이었다.
또, 직장들은 추석 상여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상여금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69.3%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이 충분하다’는 직장인은 4.7%에 불과했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결혼하면 돈을 더 쓰는군",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상여금은 쥐꼬리인데 힘드네",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어쩔 수 없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