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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발인/연합뉴스 화면 캡쳐 |
권리세 상태가 3일째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새벽 1시 20분경 발생한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를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 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리세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재일동포 출신인 권리세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으며 2010~2011년에 걸쳐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데뷔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저녁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이들이 탄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멤버 은비가 병원 후송 도중 사망하고 리세와 소정이 크게 다쳤다.
권리세는 사고 당시 복부와 머리를 크게 다쳐 당일 새벽 2시부터 11시간 동안 서너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도중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3일째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과 팬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또한 권리세와 함께 골절상을 입은 멤버 소정은 5일 오후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7시30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멤버 고은비의 발인식이 있었다. 이날 사고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참석했으나 부축을 받고 걸어야 할 정도로 오열해 보는 함께있던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했다.
이에 정작 가장 슬픔에 빠져있는 은비의 어머니는 "은비가 저렇게 웃고 있으니까 울지 말자", "은비가 꼭 리세를 지켜줄거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권리세 상태 심각, 은비 발인 소식, 소정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꼭 다시 일어나길", "권리세 상태 위중, 은비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권리세 상태 호전되길 기도해야지","권리세 상태, 소정 수술, 제발 다들 무사하길 바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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