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증세에 누리꾼들이 긴장했다.
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증세에 1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단 에볼라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으나 2차 검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입국 나이지리아인은 입국 당시 체온이 38.2도에 이르러 임시 격리실로 이송됐다. 이후 열이 37.6도로 떨어졌으나 입국 목적 불분명으로 불허 판정을 받았다. 그는 송환 대기실에서 대기하다 출국 조치를 당했다.
나이지리아 남성은 출국을 위해 5일 새벽 카타르행 비행기에 탔지만 고열 증세로 다시 인청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환자에 대한 진찰을 실시한 보건당국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격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복지부는 카타르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를 통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에 누리꾼들은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음성이니 안심하자"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걱정되네요" "입국 나이지리아인 고열, 2차 결과 진행하길"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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