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강지섭, 발톱 빠지는 부상에도 투혼 “피해주고 싶지 않아”

입력 2014-09-06 08:50  


강지섭이 부상을 숨기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마지막 생존지 모리셔스로 이동한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을 맞이해 족장 김병만과 김승수, 박휘순, 니엘이 참치 사냥을 떠난 사이, 강지섭과 유이, 제임스는 비교적 얕은 물에서의 물고기 사냥을 나섰다.

다들 수영선수 출신인 강지섭과 유이, 제임스는 물 만난 듯 바다 속을 헤엄치며 사냥을 하기 위해 애썼지만 생각보다 쉽게 잡을 순 없었다.

작살을 이용해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던 것. 또한 제임스는 잠수를 하면 귀가 아프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이들 중 가장 연장자인 강지섭은 제임스에게 이퀄라이징을 의심하며 무리하지 말 것을 전하는 책임감을 보였다.

이어 강지섭의 활약이 보여졌다. 강지섭은 놀라운 작살 실력으로 예리하게 물고기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것. 연이어 몇 마리의 물고기 사냥을 마친 강지섭은 유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는 한편, 제작진은 다른 부족원들 몰래 강지섭과 제작진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섭의 발톱이 빠질 뻔한 부상을 입었던 것. 거의 빠질 듯 들춰진 발톱에 그 아픔이 상당해 보이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부상에도 강지섭은 “우리 가족들, 우리 부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발톱이 뽑히는 부상에도 내색하지 않았음을 전했다.

한편, 병만족은 강지섭에 대해 박휘순은 “신체적인 조건이나 힘으로 봤을 때 우리 지섭이”라 꼽았고, 김병만 역시 “의지가 대단하다”고 강지섭에 대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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