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긴 어게인`이 100만 명 누적관객수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4만 819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누적관객은 102만 2044명이다.
지난 달 13일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대작들 사이에서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적은 상영회차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77만 명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비긴 어게인`은 올해 다양성 영화로 개봉한 작품들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작품이다.
`비긴 어게인`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출연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100만 돌파, 참으로 재미있다", "비긴 어게인 100만 돌파, 연인들이 좋아할 영화", "비긴 어게인 100만 돌파, 한번 더 보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