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비의 발인식이 열렸다.
지난 3일 빗길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은비의 발인식이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오전 7시30분 유족과 친지, 친구, 소속사 관계자 등이 모여 기독교식 발인 예배를 했다.
이날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유족과 친지와 지인들을 비롯해 양동근, 정준, 선우,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참석해 고인과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특히 예배가 끝나고 애슐리와 주니가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린 채 소속사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발인장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애슐리와 주니는 아직 성치 않은 몸으로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애슐리와 주니는 발인 후 치료를 위해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일 째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진 권리세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뇌가 크게 부풀어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상태며 이소정은 수술 후 회복에 들어갔다. 故은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후 경기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은비 발인에 누리꾼들은 “故은비 발인 마음이 아프다”, “故은비 발인 같은 멤버들 얼마나 충격적일까”, “故은비 발인 권리세 이소정은 모른다니 더 비극적이네”, “故은비 발인이라니, 열심히 하는 소녀에게 가혹하다”, “故은비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은비 발인 너무 슬프다”, “故은비 발인 제발 그곳에서는 편안하길”, “故은비 발인, 은비야 리세 잘 돌봐줘”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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