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권 박사가 2년간 샌드위치만 먹은 사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서는 엄윤설과 한재권 박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엄윤설은 결혼 후 미국 유학으로 남편과 떨어져 살았던 시절 이야기를 하며 "떨어져 지내다 보니 모든 생활비가 두 배였다. 그런데 남편이 내게 내삭을 안 하고 혼자 감내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남편이 일주일에 3만원으로 버텼었다. 당시 가장 싼 흰 식빵을 하나 사서 햄 하나, 샌드위치 하나 넣고 세끼를 먹었다. 그래서 지금도 샌드위치는 쳐다도 안 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한재권 박사는 "한 2년 동안 샌드위치만 먹었다. 속된 말로 토 나온다고 하지 않나. 진짜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출연자 남재현 박사는 아내와의 스킨십이 싫을 때가 있었다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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