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사망, 임슬옹 SNS "동료였기에 가슴이 찢어져..." 애도 물결 이어져

입력 2014-09-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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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중태에 빠져있던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사망하면서 동료 가수 임슬옹이 권리세의 사망에 애도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멤버 권리세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던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7일 권리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임슬옹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료였기에 가슴이 찢어집니다..”는 글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권리세가 마지막 가는 길에는 일본에서 달려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세의 빈소는 은비와 같은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일은 9일 오전. 소속사 측은 “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빗길 사고를 당했다.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내 첫 운행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권리세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리세 사망 임슬옹, 정말 슬픈일이다", "권리세 사망 임슬옹, 좋은곳을 가길 바래요", "권리세 사망 임슬옹,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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