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윤이가 코딱지를 삼키자 정웅인이 기겁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한복을 맞추러가는 정웅인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웅인은 "첫째 세윤이가 한복을 사면 그게 둘째, 셋째에게 가서 둘째 셋째는 항상 물려입었다. 이번 기회에는 셋 다 한복을 맞춰서 외가에 세배하러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 자매는 다같이 차에 타서 동요를 들으며 가기 시작했다.
새침했던 다윤이는 동요를 듣자 흥이 돋았는지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다윤이는 손으로 코를 후비더니 코딱지를 파서 입안에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셀프 건강진단을 하는 동안 정웅인은 그 것을 눈치채고 기겁했다.
정웅인은 얼른 입에서 코딱지를 빼내 "이거 먹는거 아냐. 이거 왜 먹어? 배고팠어?"라고 물었다. 다윤이는 영혼없이 "응"이라고 대답했고 정웅인이 "이거 또 먹을거야?"라고 묻자 또 "응"이라고 대답했다. 정웅인은 기겁하며 "이거 먹는거아냐. 이거 짜. 먹지 말라"고 타일렀다.
그렇게 한바탕 코딱지 소동이 끝나고 다윤이는 다시 동요를 부르며 흥이 돋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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