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 냄비로 김준호 머리 가격 ‘찌그러진 냄비’ 폭소

입력 2014-09-07 22:38  


데프콘이 냄비로 김준호의 머리를 가격하고 말았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준호로 인해 부산으로 떠나게 된 ‘때 아닌 부산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서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김준호를 위해 부산 여행으로 이뤄졌다. 부산에서 첫 번째 미션은 팀을 나눠 가을 전어를 수확해 올 멤버들을 가르는 조업 복불복을 하는 것이었다.

더욱이 김준호 또한 게임에서 지면 무조건 바다에 나가야 했기에 사활이 걸린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첫 번째 게임은 뿅망치 게임이었다. 첫 번째 주자는 김준호와 데프콘 간의 대결이었는데 김준호 때문에 부산까지 온 멤버들이었기에 사활이 걸린 김준호와 데프콘 사이에는 남다른 긴장감이 흘렀다.

그런데 한번 씩 승리를 따내며 1:1의 상황에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데프콘이 급한 마음에 뿅망치가 아닌 냄비로 김준호의 머리를 가격한 것. 이에 상황은 웃음으로 초토화가 됐고 김준호는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더욱이 냄비는 심하게 찌그러져 있어 다시금 폭소를 자아냈고 데프콘은 미안한 마음에 “나 한 대 때려라”며 머리를 댔다. 불시의 일격을 당한 김준호는 냄비로 데프콘을 살짝 응징하는 것으로 괴로움을 달래야 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김준호를 위해 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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