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정동환, 심혜진 악행- 딸 황정음 정체 눈치 채 '경악'

입력 2014-09-08 00:04  


총리 정동환이 아내 심혜진의 악행을 알게 되었다.

7일 방송 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에서 총리 김건표(정동환 분)가 아내 민혜린(심혜진 분)의 악행을 눈치 챘다.

박영태(정웅인 분)는 과거 서인애(황정음 분)의 친모를 죽였던 당시를 떠올리며 민혜린에게 전화를 건다.

박영태는 전화를 받은 민혜린에게 문제가 생겼다면서 민혜린이 부탁했던 신부의 정체에 대해 "그 여자가 살았던 그 지역의 신부였다."라고 말했다.

민혜린은 박영태에게 그 당시 제대로 뒷처리하지 않았는지 묻고 박영태는 신부가 서인애의 친모 경화(임주은 분)의 고백성사를 들었을 것을 걱정했고 민혜린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남편이 누군지 말 안할 여자이다."라고 말했다.

민혜린은 자신이 왜 이리 겁을 먹고 있어야 하느냐면서 "두 모녀가 사라진 지가 언제인데. 게다가 서인애가 그 여자 딸로 환생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왜 겁을 먹고 있어야 되나?"라고 뻔뻔하게 물었다.

그러자 박영태는 "그래서 죄가 무섭다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면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에 민혜린은 잘못은 먼저 총리 김건표가 저질렀다면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불륜을 뒷수습 한 것뿐이라 말하며 박영태에게 그 답지 않게 벌벌 떨지 말라며 안심시켰다.

그 통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총리 김건표는 자신이 사랑했던 경화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눈치 채고 `서인애가 그 여자의 딸로 환생한 것도 아니고`라는 대화내용을 떠올리며 혹시 자신의 딸이 서인애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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