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비 권리세 애도 속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가열(사진 = SBS)
레이디스코드 사고 후 사망한 고은비 권리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차량인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 발인에 이어 이틀 뒤인 7일 사망한 권리세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점점 커지는 상황.
대구 공연을 마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 상행선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은비가 절명했고, 뇌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역시 세상을 떠났다.
사고 직후 빗길 운전 도중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제기됐고,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높았던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차량 결함`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에 대해 제조업체인 현대차 측은 "바퀴 빠짐 현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차량 결함일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 후 지금까지 알려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고 직후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전문가들은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이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은 빠르면 이번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리세의 `가상남편`이었던 데이비드오를 비롯해 엑소의 백현, 시크릿 전효성, 걸스데이 소진 등이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고은비 권리세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씨스타는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양, 부디 좋은 곳 가서 편히 쉴 수 있기를 저희가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며 권리세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