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인 추석 날씨에, 차례 음식 보관법이 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연휴에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고 식중독에 대비해 먹거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차례음식 보관에 있어, 모든 음식은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해야한다.
음식을 실온에 둬야만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2시간 이내로 보관해야, 식중독균 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기름에 부친 전 등은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장기관 보관할 수 있으며, 밀폐 보관 하는 것이 좋다.
나물의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볶은 후 냉장실에 보관해야 맛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오래 보관 가능하며, 송편이나 떡의 경우에는 냉동 보관이 적당하다.
생선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을 뿌린 후 랩이나 은박지로 싸서 보관해야 하며, 육류는 변색과 세균 침투를 막기 위해 식용유를 발라두는 것이 좋다.
한편 차례 음식을 한번에 먹을 양 만큼만 나누어서 냉장, 냉동 보관하면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날이 더워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네”, “유용한 정보다”, “맛있는 명절 음식, 오래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