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봉만대와 김민교가 키스신을 연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봉만대 감독은 9월 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5` 콩트 `아티스트 봉만대`에서 실제 자신을 연기했다. 방송 이후 봉만대의 키스신은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네티즌은 "충격을 금치 못하겠다" 봉만대 김민교 진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아티스트 봉만대’ 코너에 등장, 크루들에게 영화 속 여러 동작을 지휘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민교를 상대로 직접 시범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자신을 "감성에로의 거장"이라고 소개한 봉만대는 엑스트라 김민교 연기까지 눈여겨보며 디테일을 살리고자 했다.
봉만대는 비를 피하는 연기를 하는 김민교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느냐"고 물었다. 김민교는 "비만 피하면 된다고 해서 비를 피하는 느낌을 갖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봉만대는 "내가 누구냐. 나는 감성에로 거장이다. 내 영화에 나오는 사람에겐 모두 에로틱한 느낌이 나야 한다"며 직접 에로 연기를 지도했다.
봉만대는 김민교의 얼굴을 붙잡고 키스를 퍼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교는 “진짜로 했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보탰다.
봉만대는 김민교에 갑자기 물을 뿌려 속살을 노출시키는가 하면 키스까지 직접 해 김민교에 에로틱한 감정을 불어넣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tvN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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