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해 의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중동부와 중서부 지역 10개 주에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EV-D68`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을 동반합니다.
미국에서 이 바이러스의 감염 보고 건수는 발견 시점인 1960년대 이후 100건에 채 못 미쳤지만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네티즌들은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또 에볼라 인줄 알았다"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에볼라는 호흡기로 전염 안댐" "미국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엔테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