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자료사진 = 한경DB) |
독도경비대가 독도 인근해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을 발견했다.
독도경비대 측은 7일 오전 9시경 독도 남동쪽 1.5km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을 발견해 검문한 결과 지난달 31일 북한 청진항을 출항한 0.8t 소형 목선으로 20∼40대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선원들은 어선의 동력장치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등대 불빛을 보고 접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3명의 선원 모두 북한 귀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부는 이들을 8일 오전 8시 동해 NLL 해상에서 북측에 인계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전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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