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발인 참석한 레이디스코드 애슐리-주니-소정 '눈물'

입력 2014-09-09 16:43   수정 2014-09-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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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리세 발인(사진 = OBS)


故 권리세 발인 예식이 9일 오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레이디스코드 동료 멤버들과 가족의 눈물 속에서 엄수됐다.

이날 예식에는 일본에서 온 권리세의 부모, 소속사 직원들,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 등이 참석했으며, 얼굴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동료 이소정은 휠체어를 탄채 발인식에 참석했다. 애슐리와 주니도 권리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그룹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와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을 마쳤다”며 “추석 연휴 내내 함께 슬퍼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또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이라며 “故 은비와 故 리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앞서 고 권리세의 빈소에는 유재석, 김제동, 장미여관, 이은미, 박규리 등 고인을 애도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계속됐으며,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동료들은 애통한 심정으로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으며,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손진영 등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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