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리세 발인이 애도 속에서 진행됐다.
레이드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故 권리세의 발인식은 가족 분들과 멤버 소정, 주니, 애슐리, 소속사 식구들과 `위대한 탄생`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애도 속에 발인을 마쳤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가족들과 일본에서 장례를 치른 뒤 안치될 예정이다"라며 "발인식에 함께한 멤버들은 다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며 퇴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조사 중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추석 연휴 내내 함께 슬퍼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새벽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멤버 고은비가 안타깝게 목숨을 거뒀으며,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故 권리세 발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세야, 가장 예쁜 모습으로 오래도록 기억할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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