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이 현수에게 문자를 보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8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문자를 보내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복희(김혜선 분)를 만난 영인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 협박하는 복희의 행태에 분노했다.
영인은 수호에게 “아이 지우겠다 병원에 함께 가자”라고 해놓고서 막상 병원에 도착하자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영인은 수호에게 전화해 “당신 와이프에게 모두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현수에게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영인이었다. 그 내용은 ‘이사님 비서 주영인 입니다’라는 간단한 내용. 그러나 현수는 찝찝한 마음이 들었다. 현수는 처음 영인을 만났을 때부터 영인이 수호를 바라보는 눈빛이 영 심상치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때 수호가 집에 도착했다. 현수는 수호에게 “왜 당신 비서가 나에게 이런 문자를 보내느냐”라며 추궁했다. 수호는 당황했다. 이어 현수는 “당신 아파? 왜 병원에 갔었어?”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영인은 ‘이사님 지금 병원에 계십니다’ 라는 내용 까지만 전송했던 것. 이에 현수는 수호가 아픈 것이라 오해했다. 이렇게 수호는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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