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아이폰6·플러스·애플 워치 성능과 가격…한국 출시예정일?

입력 2014-09-10 09:35   수정 2014-09-10 14:42







애플이 10일(한국시간) 스마트폰인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와 스마트 액세서리 `워치`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결제시스템 `애플 페이`와 모바일 운영체제(OS) iOS의 새 버전인iOS 8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으로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이고 픽셀 밀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다.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즉 이른바 풀HD이며 픽셀 밀도는 401ppi다.


이 두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두께가 얇다. 아이폰 6의 두께는 6.9 밀리미터(mm), 아이폰 6 플러스의 두께는 7.1mm다. 작년에 나온 아이폰 5s는 두께가 7.6mm였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돼 있으며,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이 두 제품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애플은 A8 프로세서는 지난해 모델인 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 2007년 나온 오리지널 아이폰에 비하면 연산 능력은 최대 50배, 그래픽 성능은 최대 84배나 빠르다.


이 두 제품은 VoLTE, 즉 LTE를 통한 고음질 음성통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모드에 802.11ac가 추가됐다.


가격을 보면 미국 이동통신사 2년 약정을 기준으로 아이폰 6의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199달러, 64GB 모델은 299달러, 128GB 모델은 399달러다.


또 아이폰 6 플러스의 가격은 16GB 모델이 299달러, 64GB 모델이 399달러, 128GB 모델이 499달러로 정해졌다.


이 두 제품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에서는 19일 출시되며, 늦어도 연말까지 전세계 출시가 완료된다.


애플은 미국 등에서 12일부터 이 제품의 예약 주문을 받기로 했다.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한국은 이번에 처음 아이폰을 발매하는 LG유플러스(U+)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한국 이동통신 3사 모두를 통해 다음달 중에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워치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했으며 골드버전 등 여러가지 색상을 갖췄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일반형과 산화피막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18K 골드가 쓰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으로 나뉜다.


또 본체 외형 세로길이에 따라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뉜다.


기능 면으로는 심박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홈 자동화 기능,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통신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36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워치 공개, 스펙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한국 출시예정일 정확히 10월 맞아?"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워치 공개 한국 출시예정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워치 공개, 가격 스펙 모두 놀랍다 한국 출시예정일 애플워치는 내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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