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도경수, 대본 열공 사진 공개 '명품 케미의 비결'

입력 2014-09-10 11:41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 조인성과 그룹 엑소 멤버 도경수(디오)가 함께 대본을 보고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진 측은 조인성과 도경수가 대본 열공 중인 사진을 공개해 조인성(장재열)이 과연 자신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을지, 치유한다면 한강우(도경수)와는 어떤 식으로 이별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재열은 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되지만, 여전히 3년 전 자신이 만들어낸 강우가 실재하고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안녕, 장재열"이라고 말하는 재열의 모습이 그려져, 과연 이별을 고하는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지 오늘 방송될 15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는 마주 보고 앉아 대본을 정독하며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며 꼼꼼하게 대사와 지문을 체크하는 모습에서 그 동안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했던 연기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맞춰보는 조인성과 도경수의 모습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인성은 세심하게 도경수를 챙기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도경수 역시 조인성을 따르며 그 누구보다 진중하게 한강우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과 도경수가 준비하고 있는 장면이 오늘 방송 분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모두가 외면하고 내버려두었던 어린 날의 상처 같은 강우를 재열이 어떻게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을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방송분에서 재열(조인성)은 환시인 강우(도경수)가 계속 보이지만, 강우를 인정하려 노력하고, 해수(공효진)는 재열에게 "강우가 너의 착각과 모순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라"고 말한다. 재열과 해수의 사랑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또한 재열은 자신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15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드라마 안 끝났음 좋겠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두 사람 케미 대박이야"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연기 진짜 잘 한다" "괜사랑 조인성 도경수, 디오는 이제 연기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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