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6를 발표하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의 출시일과 가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새로운 스마트 기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에 대한 키노트를 진행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아이폰6는 큰 화면이 가장 눈에 띄었다. 아이폰6는 4.7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의 화면이 장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엣지 언팩 행사를 열며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노트4는 5.7인치 화면에 기존보다 2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쿼드H(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 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도 적용했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4 가격이 이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 액수는 한화로 환산했을 때 95만원 내외이며, 유통업계의 예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100만원 안쪽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