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 ‘미스터 고’가 화제다.
SBS는 오늘(10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영화 ‘미스터 고’를 방송했다.
한중합작영화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 7구단’을 원작으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인간 사냥꾼’ 에이전트 성충수(성동일)의 도움으로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거의 실물에 가깝게 완성된 고릴라 링링의 퀄리티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웨이웨이 역을 맡은 서교는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한국어 대사까지 구사하며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교는 촬영 전 3개월 간 모음과 자음부터 한국어의 기초를 자세히 배웠다고 전해졌다.
‘미스터 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스터 고’ 이런 내용이구나” “‘미스터 고’ 특정 야구단이 생각나” “‘미스터 고’, 귀엽다” “‘미스터 고’, 보고 싶었는데 놓쳤어” “‘미스터 고’, 다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교는 2008년 1만대 1의 경쟁을 뚫고 저우싱츠의 홍콩 영화 `CJ7-장강7호`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제작된 영화 6편에서 주연을 꿰찼고, 한·중 합작프로젝트 `미스터 고`를 통해 영역을 한국으로까지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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