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포옹 금지?" 미국 괴 호흡기 바이러스 공포, 치료약도 없어

입력 2014-09-10 14:40  

▲"호흡기 바이러스 미 전역 확산, 치료제 아직 개발되지 않아" (사진=ytn)


"입맞춤 금지?"

"비누로 손 구석 구석 씻어야"

"치료제 아직 개발되지 않아"

미국 괴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따라 미 의료당국이 대책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8일(현지시각) 괴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 소식을 전하며 “미주리주, 캔자스주는 하루 평균 어린이 30명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들 중 15%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중동부 지역과 중서부 지역 10개주에 아동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이 남아 있는 데다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괴 호흡기 바이러스 증상은 심한 기침과 함께 오한, 고열, 호흡 곤란, 장염 등을 일으킨다. 미국 괴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의학계는 미국 괴 호흡기 바이러스 급속 확산을 막기 위해 “물에서 20초 가량 비누로 손 깨끗이 씻어야 하며, 뽀뽀·포옹 자제"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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