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 거절 ‘재결합 꿈꾸지 마’

입력 2014-09-10 22:20  


정유미가 최태준을 거절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이 계속되는 경숙(김창숙 분)의 괴롭힘에 기준(최태준 분)의 희망을 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기준이 자신이게 줬던 통장과 카드를 발견하고, 정리를 하기 위해 택배로 보낸다. 기준은 이에 윤주를 걱정하며 찾아가고, 기준은 윤주에게 이걸 왜 보냈냐며 답답해한다.


윤주는 당연한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던 혼자 있는 힘껏 해보겠다며 기준의 도움을 거절했다. 집요한 기준에 윤주는 “혹시 나하고 재결합이라도 꿈꿔? 그럴 일 없어. 기준씨가 내 근처에 가깝게 있는 거, 나 싫어”라며 기준을 거절했다.

윤주는 또한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건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고, 기준은 허탈해 하며 윤주를 잡지 못한다.

한편, 혜린(유영 분)은 승마를 하다 기준이 윤주를 만나러 간 것을 목격하고 경숙에게 둘이 만났다고 전한다.

경숙은 이에 길길이 날뛰고, 딸 보영(추소영 분)에게 무슨 일인지 확인해 달라고 한다. 보영은 기준을 찾아가 무슨 일이냐고 묻고, 경숙이 두 사람이 다시 만날까봐 전전긍긍이라고 전한다.

기준은 자신에게 미행을 붙였냐고 화를 내고, 그제야 윤주에게 경숙이 찾아가 괴롭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준은 경숙의 행동에 기겁을 하고, 절대 윤주를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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