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후강퉁' 초읽기‥기회 잡아라 · '애플페이' 모바일결제 판도 바꿀까

입력 2014-09-11 08:53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중국의 저평가된 업종을 찾아라."
외국인의 중국 본토 증시 투자가 가능한 `후강퉁` 정식 출범이 다음달로 임박한 가운데, 평소보다요즘 더 자주 들리는 말인데요.
후강퉁 제도는 최근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하며, 중국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란 말이 나올 정돕니다.
후강퉁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 돈 약 1300조원의 자금이 중국 본토로 몰려들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후강퉁 제도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중국시장 개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한편 후강퉁 제도는 중국 내의 각종 규제도 완화시켜줄 것으로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는데요. 관련 코멘트 함께 보시죠.

[마크 코닌/케세이 코닝에셋 매니지먼트 CEO: 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는 중국 내의 규제를 점차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규제 완화에 앞서 중국시장의 전체적인 투자 비중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결국 상하이-홍콩증시 교차거래는 중국 시장에서 진일보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상하이-홍콩 `직통열차`라고도 불리는 후강퉁은 결국 위안화의 국제화라는 최종 목표와 관련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는데요.
이처럼 현재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더 많은 위안화를 해외에서 유통시키려고 하는 움직임과 후강퉁 제도를 연관 짓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모바일결제 판도 바꿀까
"미국엔 애플페이, 중국엔 알리페이, 우리에겐 공인인증서가 있다"는 말이 SNS에서 확 눈에 띄는데요.
어제 애플이 신제품과 함께 발표한 애플페이가 앞으로 모바일 결제 수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손가락터치 하나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근거리 무선통신 칩과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덕분입니다.
이러한 애플 페이는 카드회사를 비롯해, 콜택시 앱 우버와 레스토랑 예약 시스템 오픈테이블, 소셜커머스 그루폰 등과 손을 잡았는데요.
애플은 이미 아이튠스에 8억 개의 고객 신용카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미래가 밝다는 전망입니다. 함께 확인해보시죠.

[데니 캐링턴/포레스터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애플은 아이튠스 플랫폼을 통해 8억 명의 고객들 카드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페이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또 다른 디지털 시대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애플 페이는 기존 (페이팔과 같은) 전자지갑 서비스보다 뛰어납니다. 애플이 판매자 입장에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잘 구축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애플이 애플페이를 통해 사용자의 거래내역을 트래킹 하지 않겠다고 선포한 건데요.
보통 회사들은 사용자의 거래내역을 빅데이터로 모아서 타겟 광고에 쓰는 게 일반적 수순인데, 이러한 시장의 추측을 애플이 정면 반박한 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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