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영국서 '한국원전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 런던에서 한전,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원전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원전 설명회는 영국의 신규 원전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원자력 발전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의 하나로 인식하여 기존 노후화된 원전의 대체 등을 위해 2025년까지 18GW 규모의 원전 10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원전시장에 한국형 원전 수출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와 양국과 제3국 시장에서 상업적 민간 원자력 협력을 위한 ’포괄적 원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유연백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이번 설명회와 함께 한국과 영국 원전산업계의 협력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될 2단계 원전 부지 입찰시 중국, 러시아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