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노홍철 '무한도전 라디오' 진행 "최고인 날 난 반짝하고 사라질 것"

입력 2014-09-11 15:11   수정 2014-09-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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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에서 일일 DJ 노홍철의 진행에 청취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노홍철은 일일DJ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이어 라디오에서도 `청취자도 부모다`라는 슬로건에 맞는 방송을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노홍철은 광고 기업들의 이름을 소개하며, 이름 뒤에 특유의 호칭인 "형님"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잃었던 직장에 복귀한 달콤하고 따사로운 기분이다"며 "오뢘만에 복귀해서 직접 운전하며 출근했다"고 DJ복귀 소감을 밝혔다.

노홍철은 "어떤 음악을 들어도 기분 최고인 날이다. 나는 일회용 DJ, 곧 소각될 DJ다. 아마 힘든건 이 명의가 등록된 PD 형일 것이다. 난 반짝하고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후 순서는 오후 6시 정형돈의 `정형돈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MBC라디오는 95.9MHz에서 방송되며 미니 엠비씨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bc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잼난다", "mbc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좋구나", "mbc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계속 하면 좋은데...", "mbc라디오 `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다시 들어도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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